친구들과 강릉에 2박 3일로 놀러 갔다. 그중 첫째 날 우리는 점심을 먹은 뒤 택시를 타고 강릉에 유명한 테라로사 커피농장을 방문하게 되었다. 강릉 하면 커피거리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다. 우리 셋은 커피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한 친구가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여 강릉 여행지에 커피농장을 꼭 가봐야 한다 했다. 커피거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. 커피농장 카페만 있는데 커피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빵 종류가 입구에서 커피향과 함께 빵 냄새가 우리를 맞이해줬다. 커피를 주문하는 길에 빵이 일렬로 나열되어 있으니 커피만 주문하려다가 빵까지 주문하게 되니 사장님의 소비자 구매 마케팅 센스 있는듯하다. 커피를 만드는 곳은 다르게 분리되어 있었다. 17년 전 테라로사 카페를 창업하고 대표가 직접 해외를 돌며 연 60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