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동에도 목리단길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. 익숙한 동네인데 '00단길'이라고 하니까 낯선 느낌도 들고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. 아무튼 오늘은 태국 맛집이 있다고 하여 목리단길 맛집 사눅타이에 찾아가 봤다.입구에 놓여있는 소품들만 봐도 동남아의 소품이라는 걸 뽐내는 것 같았다. 그리고 '여긴 태국 음식을 판매 하고 있다.' 라고 말을 해주는 것 만 같았다.안으로 들어가면 태국 음식,소품들이 나열되어 있고 가게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면서 아늑했고 테이블도 생각보다 많았다. 테이블 위에 하얀 보자기로 덮어놓은 건 음식 식기류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덮어두신 사장님의 센스 같다.벽면에는 사눅타이의 요리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TIP!! 글을 읽다 보니 고수나 향신료를 뺄 수 없다고 해서 고수의 맛이 강할까..